SeungHoy Kim
김승회
SeungHoy Kim
재임기간
2003 - 2023
Tenure of Office
2003 - 2023
B.E., M.E. 서울대학교, 한국
M.Arch. 미시간 대학, 미국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건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SOM과 서울건축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1995년 건축사사무소 ‘경영위치’를 개소하여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우학교, 롯데 부여리조트, 세계장신구 박물관, 원진녹색병원, 문학동네, 과천주택, 이화외고비전관, 서울대 환경대학원, 영동교회 등이 있다. 2006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도쿄와 베를린, 바르셀로나, 보스톤, 상하이 등에서도 건축 전시회를 가졌다. 김수근문화상, 건축가협회상(Best7), 서울시건축상, 건축문화대상, 이원환경건축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건축은 근본적으로 세계와의 경계이며 관계이다. 또한 건축은 세계와 화해하고, 대결하는 방식을 스스로 표현하는 장치이다. 건축이 하나의 공간, 하나의 경계를 넘어서는 집합적인 방식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리고 건축이 나와 너의 건축임을 넘어서, 우리와 그들의 건축임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관심은 건축과 도시가 만나는 경계 그리고 도시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에 대한 관심으로 펼쳐지게 된다. 도시 속의 도시들, 도시 속의 건축, 그리고 그 관계들이 만들어 내는 양상들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건축가, 건축교육자로서의 나의 목표이다. 도시민들이 삶과 환경,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의 적층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진화를 제안하고 오래된 재료와 새로운 재료, 공간을 구축하는 방식, 공간 프로그램의 재해석 등을 통해 건축을 생성하는 원리를 발견한다. ‘도시 속의 도시’들의 경계면 위로 드러나는 내밀한 관계들 속에서 도시의 시간과 공간은 어떻게 경계 지워지고 그 속의 건축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그 지층들을 발견하는 일은 현재 우리의 삶과 건축의 바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제안하는 도시와 건축의 기획과 프로젝트는 우리시대의 삶의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B.E., M.E.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M.Arch. University of Michigan, U.S.
Upon receiving his B. Arch and M. Sc degree at SNU, Kim completed a Master of Architecture degree at University of Michigan. With professional experience at Skidmore Owings & Merrill and Seoul Architects, Kim began his private practice KYWC Architects, carrying out numerous projects of varying scales. He was appointed as full-time lecturer at SNU in 2003. His major works include 2Woo School, Lotte Buyeo Resort, World Jewellery Museum, WonJin Green Hospital, Munhak town, Gwacheon Residence, SNU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 and YoungDong Church. Along with the Venice Biennale in 2006, he has held various exhibitions at Tokyo, Berlin, Barcelona, Boston, and Shanghai. His awards include Kim SooGeun Culture Award,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Best 7), City of Seoul Archtiecture Award, Architecture Culture Prize, and E-Won Architecture Environment Award.
Architecture is fundamentally a boundary as well as a relationship with the world. It becomes a self-expressing mechanism for reconciling and dealing with the issues of our environment. Recognizing architecture as a collective method for overcoming the boundaries of singular space, out interest will spread into the boundary where architecture and the urban meet, and where urban and urban meet. Exploring and researching the notions of city within a city, architecture inside cities, and its interrelationships are ideals that I, as an architect and an academic would like to pursue. Based on studies into life and environment of the city’s inhabitants, and their differing perceptions of layers of time and space, research proposes a transformation of urban space, seeking to discover fundamentals of formation in architecture through reinterpretation of spatial programs and by examining old and new materials. Through the inherent relationships revealed in light of the ‘city within a city’concept, we see how the boundaries of space and time develop, and studying the way in which architecture associated within a city exist and discovering these layers will help us to better understand our lives and architecture. Basing the considerations of these issues will allow us to make proposals for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that truly embodies the essence of our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