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구조), 조성해(환경), 박건영(CM)
Hyunjun Choi (structure), Seonghae Jo (environment), Geonyeong Park(CM)
재난에 강한 공유 커뮤니티 병원
모든 건축물은 그 본질상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무작위적인 극한 환경에 대응하며 존재한다.
공간을 점유하는 당사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건축의 핵심이다. 따라서 각종 환경으로부터의 안전과 쾌적함에 대한 보장은 건축공학의 고전적이면서도 영원히 가장 뜨거운 논제일 것이라 할 수 있다.
당 프로젝트를 선정하기에 앞서 우린, 일상의 극한 환경에 대한 건축공학적 제안과 그 대응에 대한 최적의 문제를 고민하였다. 그 결과로 가장 약한 상태의 사람들이 점유하며 동시에 건축을 구성하는 많은 세부분야에 있어 무거운 요구사항을 지닌 공간인 병원을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프로젝트는 크게 세 전공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이 세 전공은 병원이라는 건축에 요구되는 극한 환경에 대한 대응을 고민한다. 구조는 지진, 환경은 입원환경 시공은 운영/사업성에 대한 것이 그것이다. 우리는 이외에도 화재와 전염병 발생, 각종 의료적수요(수술, 응급환자, 건강검진)상황들에 대응하는 공간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All buildings exist, by their very nature, to respond to countless random extreme environments that occur in our daily lives.
The protection of the occupants who occupy the space is at the core of architecture in this sense. Therefore, ensuring safety and comfort from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is a classic and eternal topic in architectural engineering.
Before selecting this project, we pondered on the optimal problem regarding the architectural engineering proposals and responses to extreme environments in everyday life. As a result, we chose hospitals as the project target, which are spaces that are occupied by the most vulnerable individuals and have heavy requirements in many subfields that constitute architecture.
The project is broadly divided into three majors. These three majors consider the responses to extreme environments required by hospitals as architectural structures for earthquakes, environments for inpatient care, and construction for operational and business viability. In addition, we propose space programs that respond to situations such as fire outbreaks, outbreaks of infectious diseases, and various medical demands (surgeries, emergency patients, health scree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