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승
Ryu Hanseung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저마다의 수명을 가진다. 한 세기를 주기로 우리가 세상을 화폭에 담아내는 화풍이 달라지고 6개월이 지난 패션은 유행에서 뒤처진다. 세상이 변하는 가운데 건축은 어떻게 자리를 지키고 서있었나. 건물을 계획하고 건물이 세워지는 동안에도 도시는 멈추지 않고 변한다. 영원한 것은 변화 뿐이다. 이 작업은 오로지 변화가 목적인 건축물에 대한 제안이다.
Nothing lasts forever. Each is destined to last as each is meant to. How we paint the world has changed by centuries, and fashion is the term that dies every six months. How did architecture keep its place while the world changes. The context is not anymore of that as it was. Originality is the term without entity. Nothing endures but change. Change is both a curse and a blessing. This is the agenda for the architecture that is only willing to be chan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