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Architecture &
Architectur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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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DAAE

강어진

Kang Eojin

  

언택트 시대가 지속되면서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장은 음식료품 시장이며 ‘새벽배송’ 이라고도 불리는 시스템이 생겨나며 식품 배송 시간은 점점 단축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변화한다는 것은 그런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오프라인 공간들도 필수로 생겨나야만 한다는 것이다. 도심 외곽에 자리잡고 있던 물류센터들이 이런 변화에 맞춰 점차 도심 내로 물류 거점을 이동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사회의 산업구조 변화는 도시공간을 유도한다.
 
이런 유통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더 많은 물류센터가 도심에 생겨날 예정이며 물류센터라는 큰 볼륨의 공간을 어떻게 도시와 섞이게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물류센터라는 시설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인프라지만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는 어렵다. 이런 공간적 특징을 가진 물류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도시에 편입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되었고 도심형 물류센터의 프로토타입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양한 교통이 엉켜있는 용산역을 사이트로 정하게 되었다. 이런 교통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더 효율적인 동선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물류 공간과 함께 계획하였다.

After we suffer from covid-19, the paradigm of the distribution market is changing.Especially the food and online groceries market have rapidly grown and its delivery system is also getting faster and faster. The change in the online market means that offline spaces must also be arranged in respose to the demand. Logistics centers located on the outskirts of the city are gradually moving into the city center in line with this change. As such, changes in the industrial structure of our society induce urban space.
 
In line with this distribution trend, more logistics centers will be created in the city center in the future. Facilities like logistics centers are infrastructures necessary for city but difficult to naturally fuse into urban area. This project started from devising a way to bring logistics center to the city, and I would like to propose a prototype of an urban logistic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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