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Architecture &
Architectur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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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Architecture &
Architectur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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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DAAE

조유나

Yoona Cho

어드바이저: 이은경    Advisor: Lee Eunkyung

사이를 나누다
 
내가 생각하는 건축이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담는 틀이다. 이러한 건축의 역할은 주거에서 가장 중요하기에 다가구 주택가의 1인 주거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서는 내가 살았던 집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의 필수적인 조건들을 정리해보았다. 여기에 더해 현재 서울의 주택가는 집들 사이의 공간이 뚜렷하지만 쓸모없이 남겨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사이 공간과 주거의 조건들을 통해 새로운 주거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재 주택들 사이에 쓸모없이 남겨져 있는 공간을 앞에서 언급했듯 주거의 질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집마다 있는 작은 마당들은 물리적으로는 사적인 영역에, 시각적으로는 공적인 영역에 놓이며 모두에게 나은 외부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마당으로 난 큰 창으로 인해 집의 내부에는 주거의 또다른 필수 조건이라 생각되는 공간의 분리가 생겨난다. 나눠져 있는 마당들을 서로 나누며 각각의 집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가지게 된다.

I think architecture is a mold of human mind and body. As the role of such architecture is most important in housing, the project was carried out for single-person dwellings in multi-family residential areas. At the start, I picked some essential conditions of residence based on my experience with the houses I lived in. In addition, the current residential areas in Seoul have a clear but useless space between houses. So I tried to find a new possibility of housing using these interspaces and conditions of residence.
 
The main idea of the project is to reconstruct the space that is currently left useless between houses into an open green space that is considered essential to the quality of housing. Therefore, the small yards in each house are physically placed in private and visually in public areas, providing a better outer space for everyone. In addition, large windows in the yard create a separation of space inside the house that is considered another essential condition of living. Each house can have a better residential environment by sharing the separate y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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